트럼프, 한국의 조선업 투자와 관세 연계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메릴랜드주 스패로우스 포인트 연설에서 한국이 조선업에 1천5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관세를 낮추려면 대가를 내야 한다고 자신이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현금 지급이 아니라 한미 무역합의에 포함된 미국 조선업 투자 약속으로 보도됐다.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조선업 투자와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원칙적 15% 관세율이 담겼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자세히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스패로우스 포인트에서 열린 조선소 투자 행사에서 한국의 대미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 최근 미국에 1천500억 달러를 제공했고, 그 돈이 조선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자국에 부과되는 관세를 낮추려 한다며 자신이 관세 인하를 원한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를 관세에서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대가로 한국이 대미 투자를 이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전했다.
동아일보는 1천500억 달러가 한미 무역합의에 포함된 조선업 투자 규모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지난해 공개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미국 조선업 투자와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원칙적 15% 관세율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금액은 한국이 미국에 현금으로 이미 지급한 액수가 아니라 향후 승인·집행될 투자 약속이다. 연합뉴스는 조선업 외 나머지 2천억 달러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텍사스주 발전소 사업을 첫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원전과 알래스카 LNG 사업은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화가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되살리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동아일보는 한화가 생산능력 확대 등을 위해 5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행사는 방산업체 안두릴의 조선소 투자 행사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두릴은 현지에 37억 달러를 투자하고 미 해군은 최대 29억 달러 규모의 잠수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확인된 사실
- 트럼프 대통령이 6일 한국의 조선업 투자와 관세를 언급
- 한미 합의에 조선업 분야 1천500억 달러 투자 약속 포함
- 투자 약속은 이미 지급된 현금이 아님
-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 원칙적 15% 관세율 명시
진행 과정
- 10.07 0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조선소 연설에서 한국에 관세 인하를 위한 대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 10.07 08:20 한국의 1천500억 달러는 이미 지급한 현금이 아니라 한미 무역합의에 포함된 조선업 투자 약속이며, 합의상 원칙적 관세율은 15%라는 설명이 추가됐다.
보도한 곳
경향신문 · 동아일보 · 연합뉴스 · 한국경제 · 조선일보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7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