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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예루살렘 영사관 폐쇄 시 이스라엘 맞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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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영국에 동예루살렘 영사관을 폐쇄하고 외교관을 철수하라고 통보했으며, 기한은 8일로 제시됐다.

영국은 영사관 유지를 위해 이스라엘과 협의하는 한편, 폐쇄될 경우 런던 주재 이스라엘 외교관 추방 등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갈등은 영국이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관련 교역 제재를 발표한 데서 비롯됐다.

영국 외무부와 이스라엘 외무부는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다.

자세히

영국과 이스라엘의 외교 갈등이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 문제를 놓고 커지고 있다. 영국은 지난달 8일 정착민 폭력과 정착촌 확장 등을 이유로 정착촌과의 교역 제재를 발표했고, 프랑스·캐나다 등 10여 개국의 동참도 주도했다.

이에 반발한 이스라엘은 영국에 30일 안에 동예루살렘 영사관을 폐쇄하고 외교관을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한은 8일이며, 뉴시스는 이스라엘 외무부가 이날 영사관을 폐쇄하고 외교관 신임장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예루살렘에 있는 영국 영사관은 1838년 문을 열었으며, 텔아비브의 영국 대사관과는 별개 기관이다.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관련 업무와 팔레스타인인 대상 영사 서비스를 맡아 왔다.

영사관 폐쇄에 영향을 받는 영국 외교관 규모는 보도마다 다르다. 연합뉴스는 약 30명, 뉴시스는 27명이 근무한다고 전했으며, 뉴시스는 현지 직원 수십 명이 해고되고 외교관들이 출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영사관 유지를 위한 협의를 시도하면서 폐쇄가 이뤄질 경우 맞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런던 주재 이스라엘 외교관 추방을 검토한다고 전했고, 뉴시스는 영국이 추방되는 자국 외교관 수만큼 최대 27명을 맞추방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정착촌 교역 제재를 둘러싸고 입장이 맞서고 있다. 영국 측 전직 법률자문관은 이스라엘의 영사관 폐쇄 권한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있으며, 영국 외무부와 이스라엘 외무부는 관련 보도에 공식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국가안보보좌관의 최근 협의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소식통은 타결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실제 폐쇄나 맞대응 조치가 확정됐는지는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다.

확인된 사실

  • 영국은 정착촌 관련 교역 제재를 발표했다
  •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 영사관 폐쇄를 통보했다
  • 폐쇄 통보 기한은 8일로 보도됐다
  • 영국은 이스라엘 외교관 추방 등 맞대응을 검토 중이다

보도한 곳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 뉴시스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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