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희 씨, 장기기증으로 환자 3명 도와
베트남 여행 중 뇌출혈로 쓰러진 구진희 씨가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를 기증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구 씨는 9월 18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간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환자 3명을 도왔다.
유족은 구 씨가 생전에 밝혀온 장기기증 의사에 따라 기증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구 씨는 2001년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치료와 입원을 반복하면서 봉사 활동도 이어왔다.
자세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구진희 씨(55)는 9월 18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을 했다. 구 씨는 간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환자 3명에게 장기를 나눴다.
구 씨는 9월 12일 딸과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뇌출혈로 쓰러졌다.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국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은 구 씨가 생전에 장기기증 의사를 가족에게 밝혀왔다고 전했다. 남편 김기선 씨는 가족이 고인의 뜻을 따르기로 했으며, 딸들도 어머니에게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구 씨는 2001년 임신 중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을 진단받았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입원을 반복했다고 보도됐다. 2015년 부산으로 이주한 뒤에는 남편 회사의 신앙 모임에서 활동하며 직원과 가족을 돕고, 환우 문병과 해외 봉사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구 씨가 오랜 투병 중에도 가족과 이웃을 살피고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눴다고 밝혔다. 기사들은 기증이 이뤄졌다는 사실과 유족의 설명을 전했으며, 이후 일정에 관한 내용은 담지 않았다.
확인된 사실
- 구진희 씨는 55세
- 9월 18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기증
- 간과 양쪽 신장을 환자 3명에게 기증
- 9월 12일 베트남 여행 중 뇌출혈로 쓰러짐
- 유족은 고인의 생전 의사에 따라 기증에 동의
보도한 곳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7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