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색전환에 10년간 1000조원 투입
정부는 2035년까지 재정과 기후금융 등 1000조원 규모의 재원을 녹색전환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철강·석유화학·정유 등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5개 업종의 공정을 탈탄소 방식으로 바꾸는 계획을 내놨다.
전기차·배터리·재생에너지 등 10대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2035년 신규 차량 중 전기·수소차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기업들도 약 220조원 규모의 관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자세히
정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민보고회를 열고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은 산업 탈탄소와 녹색산업 육성, 지역별 전환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2026~2035년 재정 200조원과 기후금융 790조원 이상을 마련해 총 1000조원 규모의 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후금융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조성하며, 기후대응기금은 올해 2조6000억원에서 내년 7조6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개 업종의 주요 공정을 탈탄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정부는 철강 분야의 수소환원제철 실증과 석유화학·정유 분야의 친환경 연료 및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력기기, 전력반도체, 히트펌프,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을 10대 녹색산업으로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추진하고, 2035년까지 신규 차량에서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도 내놨다.
지역 전환 계획으로는 나주 에너지특화도시 등 지역별 모델 발굴과 노동자 지원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특구’의 연내 지정 추진이 포함됐다. 뉴시스 보도는 제주에서 2035년까지 신규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는 지역 모델도 소개했다.
한화큐셀·포스코·LG전자·삼성전자 등 민간 기업은 약 22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 내용에는 기후금융과 민간 투자계획의 세부 집행 일정도 일부 포함돼 있으나, 전체 재원의 실제 집행 결과는 향후 추진 과정에서 확인될 사안이다.
확인된 사실
- 전략 발표일: 7일
- 정부 재원 계획: 2026~2035년 1000조원 규모
- 재정 200조원·기후금융 790조원 이상
- 민간 기업 투자계획: 약 220조원
- 10대 녹색산업 육성 계획
보도한 곳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7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