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서 고양이 절도·식용 유통 혐의 12명 구속
베트남 호찌민시 경찰은 고양이를 훔쳐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로 20~30대 남성 12명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호찌민시 일대에서 고양이 2,700여 마리를 훔쳤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거점에서 살아 있는 고양이 50마리와 포획용 덫 55개 등을 압수했다.
압수 고양이 가운데 13마리는 주인에게 돌아갔고, 나머지는 동물복지센터에서 보호 중이다.
자세히
베트남 호찌민시 경찰은 현지시간 4일 고양이 절도 조직을 단속해 20~30대 남성 1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현지 매체와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고양이를 식용으로 도축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들은 호찌민시 곳곳에서 고양이 2,700여 마리를 훔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움직이며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 사이 주택가를 오토바이로 돌았고, 한밤에 4~10마리 정도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고양이가 있는 집 밖에 덫을 놓고 생선 조각을 미끼로 사용했다. 훔친 고양이 고기는 1㎏당 약 7만 동, 보도 당시 환산으로 약 3,600원에 식당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거점을 수색해 살아 있는 고양이 50마리와 덫 55개, 저울과 털 제거기 등을 압수했다. 50마리 중 13마리는 주인을 찾아 돌려보냈으며, 나머지는 동물복지센터에서 보호하면서 주인을 확인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개·고양이 고기 판매가 가능하지만, 판매자는 출처를 증명할 허가증과 위생 면허를 갖춰야 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기사는 대규모 합법 도축장이 없는 가운데 시중 유통 물량 상당수가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비공식 유통이라고 설명했다.
확인된 사실
- 호찌민시 경찰이 남성 1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
- 용의자들이 고양이 2,700여 마리 절도를 시인한 것으로 보도
- 고양이 50마리와 덫 55개 등 압수
- 압수된 고양이 13마리는 주인에게 반환
보도한 곳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6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