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소프라노 김청자 별세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5일 용인 성루카병원에서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2세로, 유족과 제자들이 6일 부고를 전했다.
김 전 교수는 1970년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섰고, 국내 대학에서 성악을 가르쳤다.
정년퇴임 뒤에는 말라위에서 고아들을 돌보며 음악 교육과 봉사활동을 했다.
자세히
김청자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가 5일 오후 3시 40분께 경기 용인 성루카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족과 제자들이 6일 부고를 전했으며, 향년 82세다.
194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김 전 교수는 1963년 독일로 건너가 아우크스부르크 레오폴트 모차르트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공부했다. 연합뉴스는 이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도 졸업했다고 전했다.
김 전 교수는 1970년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해 스위스 베른오페라단과 독일 오페라단 등에서 활동했다. 바그너와 베르디 작품에 출연했고, 여러 유럽 도시와 뉴욕에서 독창회를 열었다.
그는 1973년부터 1978년까지 중앙대와 연세대에서 가르쳤으며, 1994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퇴임 후 아프리카 말라위로 건너가 고아들을 돌보고 음악을 가르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교수는 말라위에서 13년가량 활동했고, 한국에서 후원금을 모아 우물 42개를 마련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그의 교육·봉사 공로를 인정해 여성창조상을 수여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연합뉴스는 8일 서울 개포동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유족으로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아들 다니엘 글라첼이 있다.
확인된 사실
- 5일 용인 성루카병원에서 별세
- 향년 82세
- 1970년 한국인 최초 유럽 오페라 무대 데뷔
- 1994~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퇴임 뒤 말라위에서 음악 교육과 봉사
보도한 곳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6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