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정부군, 후티 겨냥 영토 탈환 작전 선언
라샤드 알알리미 예멘 대통령지도위원장은 4일 후티가 장악한 영토를 되찾기 위한 군사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공습과 군사고문단 등을 통해 예멘 정부군을 지원할 예정이며, 미국은 정보 분석 등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는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며, 공격 시점과 피해 상황은 기사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후티의 홍해 바브엘만데브해협 장악과 교전 확대로 원유 수송과 예멘의 인도주의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자세히
라샤드 알알리미 예멘 대통령지도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영토를 되찾고 정부의 권한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후티가 남서부 타이즈 외곽으로 진격하고 정부군과 동맹 세력을 상대로 공세를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후티는 지난달 예멘 홍해 연안과 바브엘만데브해협 일대를 장악했으며, 최근 타이즈와 임시 수도 아덴을 잇는 주요 도로를 차단했다. 예멘 정부군은 지상 작전을 맡고 사우디군은 공습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사우디는 군사고문단을 파견해 지상 공세를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직접적인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고 정보 제공 등으로 작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뉴욕타임스는 미군 정보·군사 분석관 200명 이상이 사우디에 배치돼 예멘 정부군의 목표물 분석과 선정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는 사우디 전투기의 방어 목적 공중 순찰에 미국이 급유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후티가 리야드와 쿠라이스의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을 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 시점을 밝히지 않았고, 후티는 예멘 수도 사나와 사다 등에 대한 공습에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에는 공격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다.
예멘 내전은 2014년 후티가 수도 사나를 장악하고, 2015년 사우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를 지원하며 군사 개입에 나선 뒤 이어져 왔다. 2022년 유엔 중재로 휴전이 이뤄졌으나, 기사에 따르면 후티는 올해 7월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이번 교전은 미국·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사이의 충돌로 전개되고 있다. 다만 이란은 후티가 자체 판단으로 움직인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세계보건기구는 8월 초 이후 예멘에서 8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집계했고, 세계식량계획은 15만 명 이상이 피란했다고 밝혔다.
확인된 사실
- 예멘 대통령지도위원장이 4일 군사작전 개시를 선언
- 예멘 정부군은 지상 작전을 맡을 예정
- 사우디는 공습과 군사고문단으로 지원할 예정
- 미국은 정보·분석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보도
- 후티는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을 주장
보도한 곳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5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