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조선, 수에즈운하 통과해 원유 운송
한국 유조선 한 척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국내로 운항 중이라고 해양수산부가 5일 밝혔다.
이번 통과는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후 수에즈운하를 이용한 한국 유조선 가운데 세 번째다.
해수부는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항해 상황을 살피고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구체적인 이름과 선사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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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5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 유조선 한 척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국내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었다.
이번 운항은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한국 유조선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한 사례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후 홍해를 거쳐 국내로 원유를 수송한 한국 선박으로는 18번째이며, 수에즈운하를 선택한 선박으로는 세 번째다.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 봉쇄 뒤 한국 유조선들은 홍해를 대체 항로로 이용해왔다. 기존에는 홍해 남쪽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경로가 활용됐으나,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이란 후티 반군의 충돌로 해당 해협의 위험이 커지면서 8월 중순부터 북쪽 수에즈운하 경유 사례가 생겼다.
연합뉴스는 수에즈운하를 거치는 경로의 경우 지중해를 지나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야 해 운항 거리가 길고 비용 부담도 커진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수에즈운하 경유 여부가 선사와 화주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항해 중 선박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선박과 선원 안전을 이유로 선명, 선사, 용선주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확인된 사실
- 선박은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
- 5일 오전 10시 기준 수에즈운하 통과 후 국내로 운항
- 호르무즈 봉쇄 이후 홍해 경유 원유 수송 한국 선박 중 18번째
- 수에즈운하 이용은 세 번째
보도한 곳
여러 언론사의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언론사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10.05 16:44